김승남 전의원, 패각 쓰레기 고부가 자원화센터 설립 공약
패각쓰레기 대량 처리 기술 및 시설 부족으로 패류양식업 타격 심화

이중래 기자 2020-02-16 (일) 16:24 4년전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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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
(고흥보성장흥강진)우리나라 패류(, 홍합, 꼬막, 전복, 가리비 등)의 생산량은 매년 30~5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패각쓰레기는 패각 생산량에 비해 처리량이 적어서 매년 산처럼 늘어나고 있다면서,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면 패류양식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지역은 패류 양식가공생산으로 인해 연간 약 52천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량은 30%에 정도에 불과해 매년 패각쓰레기가 누적되고 있다. 현재 대량 처리 방식은 산성토양 개질비료나 양계장 사료 부가물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 마저도 염분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양식을 많이 하는 중국, 일본, 태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패각쓰레기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하여 고부가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양산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전문화된 자원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패각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을 비롯한 관계법령에 예외규정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실험실 수준에서 확보한 고부가가치 기술(고순도 탄산칼슘 분말의 친환경 제조기술과 의료용분말 제조, 고강도 방탄판용 복합재 제작, 불연 고강도 건축용 소재 등)의 양산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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