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전의원, 군 단위 「국가지정 응급의료센터」 설치해야
전남 치료가능사망률, 인구 10만명 당 78명으로 서울강남보다 2.7배 높아

이중래 기자 2020-02-12 (수) 15:47 4년전 543  

605e8329ae66fda478874e2ab416680e_1581490039_1891.jpg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
(고흥보성장흥강진)국회의원시절이나 지금이나 농어촌 지역구인 우리지역에서 가장 많은 민원 중의 하나가 병원 응급실 민원이다면서, “읍면 단위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응급의료 시스템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보건의료실태조사에 의하면, 전남의 경우 한 해 동안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살리지 못한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 당 78명으로 서울 강남지역보다 2.7배 높다고 한다. 농어촌에서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2016년 시도별 지역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가 17개 시도 중 지역보건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농어촌지역 중에서는 고흥군과 신안군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보건의료정책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의 환자 집중문제, 의료취약지구의 지원문제, 공공의료기관 확대문제 등을 개선하여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군 단위 농어촌 거점지역에 전문의나 현대식 의료장비를 갖춘 응급의료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 응급의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령자가 많고 농기계 및 농약사고가 잦은 농어촌 지역에 국가 지정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된다면, 치료가능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어촌에 귀농귀촌인구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중래 기자 님의 전국 최신글 [더보기]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