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회의원, “5년간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성비위사례 22건”
5년간 비위행위로 인한 자격박탈은 총 39건

장건섭 기자 2019-09-27 (금) 13:11 4년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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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 비위 사건은 총 354건이었으며, 이 중 성희롱성추행 등 성비위 행위는 22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27KOICA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해외봉사단원 복무규정 위반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봉사단원의 비위행위는 총 354건이었으며, 이 중 성 비위 행위는 22건으로 나타났다.

 

5년간 해외봉사단원 비위에 대한 제재 유형으로는 주의 178, 경고 137, 자격박탈 39건이었으며, 성비위만을 대상으로 한 제재조치는 주의 2, 경고 5, 자격박탈 15건이었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201712월 취임 인터뷰에서 “KOICA에서 성 비위가 발생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성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단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나, 오히려 20185, 2019(9월 기준) 6건으로 늘어났다.

 

박주선 의원은 성 비위 행위에 대한 이미경 이사장의 단호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KOICA에서 성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부 봉사 단원의 심각한 비위 행위가 전체 봉사단 명예와 국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KOICA는 성 비위 사건·사고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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