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수형자들, 새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다

관리자 2016-11-25 (금) 08:06 7년전 1213  

소년수형자들이직접출연하여자신들의진솔한이야기와삶에대한희망을얘기하는창작뮤지컬공연이교도소담장안에서개최됐다.

법무부교정본부(본부장김학성)지난 22일 김천소년교도소대강당에서뮤지컬소년표류기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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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대강당에서소년수형자들이창작뮤지컬소년표류기공연하고있다.

이날공연은소년수형자들의교정교화를위해진행중인제로캠프프로그램일환으로, 공연에는방송인최불암(제로캠프운영위원회위원장)비롯하여,제로캠프운영위원,교정위원,지역유관기관장지역주민,수형자가족등이함께참석하였다.

이번에공연되는소년표류기베른의소설‘15소년표류기에서영감을받아한국의현실에맞추어새롭게창작한판타지뮤지컬이다.

공연은지난4월부터8개월동안소년수20명이,,우리라는주제로제로캠프연극프로그램에참여하여자신과타인그리고공동체간의관계성을알아가고새롭게체험해나가는진솔한이야기를담았다.

공연에출연한소년수○○(20)호기심으로시작했던노래연기가공연까지이어져너무신기하고기쁩니다.뮤지컬준비를통해상대방을먼저생각하는마음을배울기회를주신제로캠프최불암선생님과강사님들그리고직원들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라고말했다.

최불암제로캠프운영위원회위원장은인사말을통해이번공연은상대방을향한배려와이해를통해온전한이웃으로복귀를바라는메시지가담겨 있다며, 지난8개월동안의뮤지컬공부가청소년들에게새로운삶의전환점이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성법무부교정본부장은이날김천소년교도소정책현장을방문하여소년수형자교정교화프로그램을점검하고공연을관람했다.

본부장은공연에서자신의생명과안위가위협받는절체절명의순간에도타인의생명을구하기위해온갖위험을마다치않는모습이감동적이었다.”,소년수형자들이어려운상황에굴복하지않고간절한희망의꿈을그릴있도록앞으로도다양한교정교화프로그램을시행해나가겠다.”라고밝혔다.

법무부교정본부는앞으로소년수형자들에게다양한문화참여기회를제공함으로써활기찬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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