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교도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관리자 2016-06-05 (일) 13:19 7년전 1219  

교정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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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안양교도소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

훈련현장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장관 김현웅)‘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주간을 맞이하여 지난달 18일 안양교도소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있는 교정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교정시설의 재난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훈련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신유철 수원지검검사장, 김영종 안양지청장, 윤경식 교정본부장, 이필운 안양시장, 이문수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등 20여명의 유관기관 및 관내기관장 등이 훈련현장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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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안양교도소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

훈련현장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있다.]

 

훈련은 안양교도소 개방지역 작업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안양교도소 자위소방대원 187, 안양소방서 및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방관 35, 안양 동안경찰서 기동타격대 11, 51사단 167연대 예하 전투대기조 22명 등 총 15개 기관 281여명이 참가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수용자 대피를 시작으로, 안양교도소 자위소방대의 초동 진화 및 소방서와 합동 진화, 소방헬기를 이용한 환자 긴급 후송, 수용자 도주 및 체포, 전기통신가스시설 복구 등의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2층에 고립된 수용자가 에어매트를 이용하여 1층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훈련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오늘의 합동훈련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정시설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은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산하 교정시설, 소년원, 외국인 보호시설 등 수용시설의 안전점검과 실제 상황에 맞는 교육과 매뉴얼 숙달훈련을 실시,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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