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인 동참 이어져

김미자 기자 2021-01-04 (월) 06:26 3년전 555  

- 3일 만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80명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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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인(음성 소망병원)

충북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만에 충북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모집에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52명, 임상병리사 16명 총 8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35명은 음성소망병원과 청주의료원 등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 의료인력 피로해소와 환자의 생명보호에 헌신하고 있다.

충북도는 감염병전담병원 운영과 신속항원검사 확대, 병상확충 등 방역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의료현장과 선별진료소 근무에 중증환자 간병까지 의료인들은 한계상황에 부딪혔다.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소망병원(95명 확진)과 감염병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확충을 중수본에 요청했으나 적정인원과 적기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충북도가 확대 추진 중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검사를 위한 의료진도 부족하다.

충북도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모집 중이며, 3일 만에 80명이 참가해 고무적인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80명 의료인의 참여로 지쳐있던 의료인과 환자에게 희망을 주었다.”라며, “더 많은 의료인의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검사는 ‣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노인요양시설․요양시설․보호센터, 장애인거주시설․이용시설, 정신질환의료기관․요양시설) ‣ 3밀업종 종사자(콜센터, 대중교통 종사자 ‣ 저소득층, 기숙사 및 집단합숙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해당 의료진이 검사하고, 의료진이 없는 시설은 보건소 등에서 출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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