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이행, 제1차 GCF 재원보충(Replenishment) 등 협의 -
<오른쪽/ 강경화 외교부장관, 녹색기후기금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
강경화 장관은 2019.06.04.(화) 오후 외교부에서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 동향, △제1차 GCF 재원보충(Replenishment)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GCF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로서, 국제사회는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6, 2010년)에서 GCF 설립을 합의한 후, 2012.10월 인천 송도가 사무국 유치지로 선정되었으며, 2013.12월 GCF 사무국 송도 출범
※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GCF 사무총장은 제22차 GCF 이사회(2.25.-28., 송도)에서 제3대 GCF 사무총장으로 선출(임기 4년(2019-2022))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임기 시작
강 장관은 글레마렉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GCF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긴급성에 적절히 대응해온 기후재원 국제기구로서 그간의 지속적인 성장 과정을 평가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등 파리협정의 국내적 이행을 위해서는 GCF의 지속적인 역할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특히 한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상 개도국지위(Non-AnnexⅠ국가)에 있는 동시에 GCF 공여국으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의 지도력 발휘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측은 금년이 제1차 GCF 재원보충(Replenishment) 절차가 진행되는 중요한 해인만큼, 동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이외에도 2019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GCF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