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버섯 4종 맛보세요

김미자 기자 2021-09-10 (금) 04:36 2년전 787  

- 도 농기원, 재배농가와 함께 소비자 판촉 행사  

- 생산자가 참여해 요리 레시피 배부, 모듬버섯 무료증정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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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리’는 갓색이 회갈색이고 대가 백색인 느타리로 표면에 표피가 얇고 매끄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산타리’는 쫄깃한 식감과 고기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고기느타리’로 판매되고 있음

▶ ‘백선’은 갓과 대가 백색인 느타리로 기존의 느타리와 차별화된 품종임 / ‘백선’은 생육이 균일하여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병당수량은 185g/1,100ml로 기존품종(127g) 대비 45% 증수 

▶ ‘순정’은 느타리버섯 중 색깔이 노란색을 띄는 버섯임 /  항고혈압, 항산화, 골질환 예방 등의 효능이 밝혀지며 기능성 버섯으로 주목받고 있음 

▶ 상강은 자연송이와 유사한 향이 특징임 /  씹는 맛이 좋아 여러 가지 요리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버섯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화성시 로컬푸드 봉담점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버섯 판촉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재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행사는 경기도가 육성한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 4종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버섯소비 진작을 통해 버섯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선보이게 될 버섯은 쫄깃한 식감으로 고기느타리로 불리는 ‘산타리’와 백색 느타리 ‘백선’, 노랑 느타리 ‘순정’, 자연송이와 유사한 향이 특징인 버들송이버섯 ‘상강’ 등 4품종이다. 이들 신품종 버섯을 모듬버섯 형태로 소포장(330g)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시식행사는 할 수 없으나,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함께 증정해 직접 맛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홍보행사로 경기도 신품종 버섯의 식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촉진과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종 개발과 버섯생산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버섯재배 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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