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봉수 팀장, 道 공무원 최초 기술사 2개 동시 취득

김미자 기자 2021-09-06 (월) 04:58 2년전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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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최초 기술사 동시 2관왕 김봉수 팀장 

 

 충북도청 도로과에 근무하는 김봉수 도로계획팀장이 지난 3일 충북도청 최초로 제124회 토목시공 기술사, 도로 및 공항 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기술사는 관련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자격증으로, 기술분야의 체계적 이론, 기획, 연구개발, 관리 등 종합역량을 갖춘 국가 공인 최상위 전문가로 인정받는 기술자격이다.

 

 김 팀장은 도로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인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건설 업무를 담당하는 바쁜 와중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꾸준히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업무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매우 낮아 예비타당성 통과가 어려웠던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추진되도록 기술사 공부를 통해 익힌 전문지식을 최대한 이용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 타당성논리를 제시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2020년 8월 통과시켰다.

 

또한, 20여 년간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했던 서청주~증평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도 마침내 금년 6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계획 수행, 지방도건설관리계획 수립, 국도국지도 승격 등 여러 도로분야에서도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 팀장은 “실무경험과 더불어 기술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4남매에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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