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작업지원단’,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김미자 기자 2021-06-25 (금) 07:55 2년전 829  

-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 인력난 해소 앞장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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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종호 식량원예과장, 배동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부본부장(제공 충남도)

 충남도 농작업지원단이 ‘제4회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전통 있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올해 총 29개 기업‧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농작업지원단은 농업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농작업지원단은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촌일손해결사로 큰 역할을 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농작업지원단은 지난해 기준 중소 고령농가 5987호에 2252㏊ 농기계 작업을 지원했다.

영농규모가 큰 전업농가 4867호에는 35만 4490명의 영농작업 인력을 중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18년 5개소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사 현장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2019년 20개소 △2020년 54개소 △2021년 83개소까지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도내 109개 모든 농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작업지원단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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