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미완의 삼국통일

관리자 2016-12-10 (토) 12:44 7년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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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고구려에 조공을 바치던 소국 이였으나 당나라와 손잡고 백제(660)치고 고구려(668)까지 쳐서 3국을 통일한 오늘의 우리나라 입니다

당시 신라 입장으로서는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라도 항상 안보를 위협하는 고구려나 백제를 평정하려 했을 것이고 당나라는 3국 통일이 되면 모두를 직접 통치하려는 속셈 이었으니 동상이몽으로 치룬 통일전쟁으로도 보여 집니다

전승 후 당나라는 참전명분으로 한반도를 제외한 만주벌판을 차지했으면서도 제국주의 근성으로 남은 한반도까지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뺏으려 했지만 조공책봉을 수용하면서도 끝까지 체제를 유지했으니 외세만으로 신라가 통일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후 신무기로 무장한 일본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당에 후신인 청나라도 청일전쟁에서 대만과 만주까지 내어주게 되었으니 우리나라와 같이 피해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청나라후신인 중국도 같은 피해국으로서 일본제국주의에 꾸준히 저항 했고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하자 실지를 다시는 찾았지만 사상분쟁으로 중국은 대만과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북한이 남침당시 중국은 북한을 편들어 참전했지만 서로가 막대한 피해만 입었을 뿐 휴전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정전상태로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에 우리나라 연평도에 포격으로 무고한 주민들을 죽게 한 일에 대하여 세계는 물론 소련까지도 잘못한 일이라고 하는데 중국만이 이북을 옹호하고 편들며 중국은 한국에 손봐줄 지렛대가 많다며 노골적으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중국은 말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다며 6자회담을 하자고 하면서도 북한의 만행에 편승해서 우리나라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가난했던 중국이 최근에 다소 곶 간이 차고 팔뚝에 힘이 좀 올랐다고 옛날에 한반도에서 조공책봉 하던 제국주의 망령이 되살아 난 것은 아닌지 중국에 장래가 걱정 됩니다

역사적 진실은 일본 제국주의도 패전을 통해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말끔히 청산했기에 오늘에 일본으로 거듭난 것이니 오늘에 중국도 예외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최근에 G2 운운하니까 세계경제나 안보를 좌· 우할 수 있다고 과신한 것 같은데 생명자원 분포 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계는 G20이 역할 하는 시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산림이 국토의 6%에 불과해서 생명자원이 절대 부족한 가난한 대국'일뿐 값싼 인건비 만으로는 부자대국이 될 수 없지만 된다한들 세계지배는 망상에 불과 합니다

꾸준히 열린 자세로 겸손하게 세계와 협력하며 생명자원을 공유하고 상생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이룬 부도 누리는 성장도 하루아침에 허물어질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한때나마 제국주의에 사로잡혀 이웃나라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 나라로서 피해국들에 대하여 불신과 불안을 말끔히 해소해 주지 않는 한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없습니다.

신라의 3국통일은 대국을 지향하는 제국주의처럼 영토 확장이 아니라 오히려 광활한 만주벌판을 포기하고 영토를 한반도로 줄여서라도 한나라로 평화롭게 살고 저 한 것이니 신라의3국통일 염원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미완성 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국주의 전과 국으로서 전과를 사죄하고 청산하는 길은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반도에 소박한 꿈이 실현될 때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가능해 집니다.

[글쓴이 : 김 영 욱] 옮김: 최 영 철 기자

기자 / 기사입력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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