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마을공동체 이야기

이규진 2018-09-19 (수) 12:20 5년전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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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 장주동)은 광주 북구의 지원을 받아 “삼정승고을 아이사랑 육아공동체”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정승고을 아이사랑 육아공동체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시대 예비부모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건강한 육아와 돌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출산, 수유, 육아를 경험한 지역 엄마들과 멘토 소모임을 구성하고 부모교육, 책읽기, 놀이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들의 커뮤니티 구성을 위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삼정승고을 아이사랑 육아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문경화씨의 경우 “키즈카페는 비용이 많이 들고 일반카페 같은 공간에 아이와 함께 가면 다른 손님들의 눈치가 보이는데 엄마가 아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엄마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행복하다”며 혼자 아이를 키우지 않고 품앗이 육아모임이 있는 두암복지관으로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은 삼정승고을 아이사랑 육아공동체 사업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공간, 독박육아의 어려움을 나누고, 엄마들의 네트워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져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면 결포시대에 많은 젊은이들이 두려움 없이 결혼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는 행복한 북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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