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여성가족정책 우수 아이디어

박종우 기자 2021-04-14 (수) 07:33 3년전 611  

-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5개 분야, 총 57건 접수

- 맞벌이 가정을 위한 공동육아플랫폼 <온(on, 溫)마을> 등 6건

- 여성가족 정책 제안서 발간 및 우수 아이디어 도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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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여성가족정책 아이디어 시상식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이 지난 9일 ‘경상남도 포스트 코로나 여성가족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삶의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여성가족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5개 분야에 대한 공모 접수를 진행하여 총 57건이 접수되었다. 돌봄/가족/교육지원 분야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상권살리기 분야가 1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응모 요건 심사를 거쳐, 본심사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충실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6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리마을, 공동육아플랫폼 <온(on, 溫)마을>’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비대면 수업으로 중식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소상공인이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몸도 마음도 쑥쑥 –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과 가정 보육의 장기화로 인해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 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코로나19 소외아동 돌봄’과 ‘지역 내 작은 도서관 품앗이 육아 활용방안’, ‘지역 여성 유튜버와 소상공인의 콜라보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가 선정되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됨에 따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에 제안하신 내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도 여성가족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을 포함한 제안 내용은 경상남도 여성가족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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