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으로 고독사 zero 도전 !

박한수 기자 2020-09-01 (화) 08:49 3년전 536  

- 서울 강동구 천호2동, 고독사 위험가구 지원 위해 지역 업체와 협약 체결
- 취약계층 가구에 건강음료 배달, 이‧미용서비스 통해 고독사 사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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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천호2동은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야쿠르트는 사랑을 싣고’, 멋쟁이Day’ 협약식을 개최모습>

강동구 천호2동이 지난 27일 야쿠르트 천호점 및 관내 미용실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기 쉬운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7일 천호2동은 한국야쿠르트 천호점(점장 조화숙)과 함께 ‘야쿠르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야쿠르트 배달원이 매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40명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위험한 상황이 발견되면 동주민센터에 즉시 신고하게 되는 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천호2동은 김수현 헤어갤러리(대표 김수현)와 지역 내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식도 가졌다. 이‧미용 서비스 제공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개인 위생관리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정 천호2동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지역 업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2동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통반장, 고시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를 대상으로 복지워크숍을 진행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주민, 소상공인들과 함께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펼쳐 1인 가구 복지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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