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술창작센터, 활개를 펴다!

이유민 기자 2020-04-20 (월) 09:43 4년전 766  

- 코로나19도 꺾지 못한 신진작가 예술창작 활동의 꿈

‘2020년도 경남예술창작센터’가 제13기 입주작가들이 입주하면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제13기 입주작가는 순수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입주작가를 모집해, 1차 서류심사(29건)와 2차 인터뷰심사(10건)를 통해 최종 6명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몇 차례 일정이 연기되다 결정된 입주이기에 작가들의 감회가 새롭다.

입주작가들은 4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8개월간 경남예술창작센터 게스트룸에 머물면서, 창작지원 활동비와 재료비 등 1인당 월 70만 원을 지원 받으며 스튜디오·전시실·다목적실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이들은 경남예술창작센터에서 지원하는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품 전시회, 오픈스튜디오, 시·도 문화재단(지역 창작공간) 교류, 전문가 매칭 비평프로그램 등으로 전문가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취학아동대상 미술교육과 어르신 문화강좌 등을 실시한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문화예술인에게 정주형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신진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2년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한 (구)고읍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스튜디오 6개실, 게스트룸 4개실, 전시실, 다목적실 등의 창작공간으로 조성됐다.

지금까지 순수시각예술가 70명을 배출하였으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에 힘쓰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창작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예술창작센터의 작가들은 지역문화예술의 기여와 문화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밤을 지새우며 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민선7기 문화예술정책 비전인 예술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함께 누리는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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