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체 화훼 농가에 상토 등 농자재 지원

김정운 기자 2020-03-29 (일) 16:16 4년전 491  

- 농업경영체 등록한 경기도내 전체 화훼 재배 농업인
- 총사업비 46억 원 투입해 2,285농가에 농가당 최대 200만 원(자부담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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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코로나19 등 화훼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화훼 농가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서 경기도내 거주하면서 도내 농지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전체 화훼 농가에 상토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농지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돼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농가는 최대 2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 받아 상토, 육묘용 화분, 모종판 등 화훼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총 사업예산은 46억 원이다.

도는 3월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어 전국에서 화훼 농가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화훼 농가들이 생계 유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농자재 지원이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일상생활에서 꽃을 즐기는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 민원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정기적으로 꽃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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