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발]건설폐기물의 관리소홀로 환경오염 발생우려

관리자 2016-04-05 (화) 22:37 8년전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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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각 시·군마다 크고 작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도 공사 진행에 따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들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기자는 직접 익산시 송학동 소재 변전소 부근 4차선 도로공사가 한창중인 한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이곳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 등을 확인해 보았다.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해보니 생각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게 폐기물과 임목폐기물들이 난무하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반 토양에 야적할 경우 주위에서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가변 배수로를 조성하고 침사지 등을 설치하여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저지할 필요성을 이야기 하였지만 현장책임자의 말은 너무도 뜻밖의 말을 하였다.

공사는 우리가 알아서 진행하는데 너희들이 무엇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하냐?” 며 고소, 고발을 하던 마음대로 해라며 막무가내로 말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는 비가 오면 고스란히 침출수가 발생 할 뿐 아니라 비산먼지도 발생하기에 방진덮개 등을 설치해야 하지만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자리를 떠나 그대로 오염을 시키는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공사장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 등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할 업체에서 오히려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일이 된 것이다.

이번 공사현장을 돌아보면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할 일들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이다.

관계당국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되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무단한 점검과 폐기물 등을 방치한 건설현장을 적발 시 철저하게 조사를 하여 행정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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