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개천에서 용이 나와야 합니다

관리자 2016-04-05 (화) 22:19 8년전 1101  

 

용은 이름만의 존재이나 만능에 동물을 상상하고 만사형통을 상징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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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천계천로 (3월31일] 

부모님 세대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인들이 성공하면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하셨고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성공하면 용 되었다거나 용꿈을 꿨다며 축하 해주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개천에서 여러 분야에 용들이 많이 나와서 부자나라가 되었는데도 국민 중에는 의외로 아직도 굶어죽고 한 가족이 살기 힘들다며 자살 하고 흑 수저여서 용이 될 수 없다고 비관해서 자살하는 등 죽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걱정하며 대책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요즈음에 용들은 무엇이든지 돈 되는 것이면 몽땅 챙기려 한다면서 개천 같은 골목상권도 어렵다는 소리가 들리고 금수저들에게 밀려서 흑 수저들은 용꿈을 접었다고도 하고 용들 간의 학연 지연 혈연 등 에 선점되어 취직도 어렵다는 하소연도 도처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죽은 지 1년이 넘어서야 죽음이 발견되기도 했다니 이웃 없이 살다 죽은 사연도 있겠으나 남으로만 여기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이웃도 동물처럼 사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옛날 선조들은 야생하는 새들까지 살도록 밭이나 나무에 열매. 이삭을 남기셨고 콩 한 톨도 반쪽씩 나누워 먹는 것이 옛날 개천의 인심이었는데 오늘의 용들은 실패해서 가난해도 살게 해 주고 다시 용꿈도 꾸도록 베푸는데 대단히 인색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런 중에도 용들은 번 돈을 쓸 곳이 마땅치 안타며 쌓아두었다가 당국이 번 돈을 쓰지 않으면 과세한다고 하자 식구들 끼리 서로 배당하고 나누어 썼다고 합니다.

용들이 거금을 배당잔치 하는 것을 보니 부자들인 것은 틀림이 없으나 일부 국민이 굶어죽고 자살할 필요가 없을 터인데 자살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나라는 부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국회의원도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했는데 소속 당은 배신자 라고 한다니 어떤 사정인지 모르나 국민은 오히려 당이 국민을 배신한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당은 예산을 절략하면 증세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기다렸지만 계속 굶어죽고 있으니 증세라도 해서 막자는 의견이 국민을 더 위하는 것 같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각 당은 입후보자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겠다고 하고도 정무 적 판단을 운운하며 당리당락 대로 공천 했으니 국민을 또다시 주인 대접을 말로만 했습니다.

주인을 배신하는 제멋대로 정당들에게 주인에 힘을 보여주려면 당에서 민생을 챙기려다 미움 받고 낙천된 분들을 찾아내어 무조건 주권행사를 해서 당선시키는 것입니다.

민생을 우선해서 챙기려는 분들만 국회의원이 되게 하면 국민이 주인대접을 받게 되고 그래야 옛날 개천 인심도 살아나고 용도 개천에서 나오는 세상이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인을 말로만 대접하는 정당들에 공천 자 뿐만 아니라 이번선거 부터는 입후보 자중 어느 당 누구든지 민생을 우선해서 챙기겠다는 입후보자들에게만 과감히 투표해야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다짐하시고 투표권을 포기하거나 기권하지 말고 반듯이 투표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가난하고 없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복지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옛날 개천인심도 살아나고 개천에서도 계속해서 용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쓴이 : 김영욱] 옮김 : 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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