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장애학생에 맞춤형 '과학 실험 교육' 개시

김민주 2019-04-17 (수) 11:07 5년전 396  

서울시립과학관이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과학 실험 교육'을 개시했다. 당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진행 중이다. 향후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 수업의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일반 학생 대상으로 했던 교육법에서 벗어나 특수학급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강의 주제, 내용 등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성향에 맞게 접근방법도 연구했다.

 

지난 4에는 당산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수업에 소외돼 있던 학생들은 질문도 하고 실습도 직접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과학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과학관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과학 실험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장애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16132621022ad6c0bca547a459ea50_1555466884_3388.png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