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2019.4.3.일 오후 방한 중인 「모하메드 알-트와이즈리」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1962년 수교 이래 양국간 협력 분야가 인프라, 에너지에서 원자력, 국방·방산, 보건 의료까지 꾸준히 다변화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올 하반기 사우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9차 한-사우디 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해가자고 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양국 최고위급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알-트와이즈리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였다.
알-트와이즈리 장관은 사우디가 경제 개혁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비전 2030」에 한국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해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한국이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사우디의 개혁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동 개혁 실현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이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