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행 사고, 국가지점번호 확인해 신고하세요
올해 주요 등산로 239개소 추가 설치…정확한 위치 안내 톡톡

이중래 기자 2019-11-04 (월) 13:53 4년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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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다 재난사고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신고하세요.’

전라남도는 올해 순천 계족산 등산로 등 주요 도립공원 및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39개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하천 등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다. 경찰·소방·산림청 등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위치 표시체계를 일원화했다.

 

범죄신고 및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어 신속한 인명구조를 받을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설치, 전남지역 4890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2020년에도 주요 도립공원 및 등산로 200개소에 추가 설치해 도민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유사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속한 응급서비스를 받도록 번호판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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