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에 공공기관 역량결집”
24개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주요 현안 공유

장건섭 기자 2019-10-21 (월) 14:35 4년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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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24개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각 기관은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해 상호간 공유하며, 소통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했다.

 

현안 업무 논의에 앞서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섭 시장은 공공기관장들에게 광주형 일자리모델에 이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AI Hub City Gwangju)’ 만들기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켜줄 것과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으로 혁신을 거듭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산업불모지인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추진위 출범, 인공지능 테스크포스(T/F)와 인공지능(AI)사내대학 운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대학원 선정, 실리콘밸리 방문 등 연이은 성과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 지금 광주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23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도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21세기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은 혁신이다과거의 사례를 답습하거나 정해진 틀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혁신적 리더의 의지와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이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超格差)를 만들어 낸다며 혁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2월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기관별 성과창출 결과를 보고받겠다마지막까지 열성을 다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이 주재하는 기관장회의와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부기관장회의는 지난 2월부터 격월제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2월 기관장회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회가 진행됐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회의와 부기관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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