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에 선진 식물검역기술 전수

박한수 기자 2019-10-17 (목) 09:58 4년전 216  

- 9개국(아시아 개도국) 20명 식물검역전문가 초청 연수사업 실시 -

1af2276b4ecd4321c972283f830c8e9d_1571273887_5673.png

 

《 주 요 내 용 》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를 초청하여  연수사업을 실시(2019. 10. 15.~10. 25.)
❍ ASEAN 포함 개도국(9개국) 식물검역전문가 20명 참여 /참여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ASEAN 포함 9개국(아시아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20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와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등 다양한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UN 산하 식량관련 주요 국제기구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농산물 교역 관련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으로의 식물병해충 확산과 유입 방지를 위한 지역식물보호기구로 현재 25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

특히, 올해는 참가국들의 요청에 따라 연수 프로그램에 「식물검역 관련 진균병의 분류동정 및 실험실 실습」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수출입 식물검역 제도, 수입식물 위험분석 절차 소개와 이탈리아·미국 등 국내외 식물검역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한다.
또한, 체계적인 수출입 식물검역 시스템을 전수함과 동시에 파프리카연구소 및 나주배 수출단지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소개함으로써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본부 강철구 수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국제농림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