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에 도착,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율을 위한 2박 3일 일정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장건섭 기자
(서울=특허방송)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에 도착,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율을 위한 2박 3일 일정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북미 간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형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김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북미 고위급회담을 통해 2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조율이 이뤄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된다면 북미정상회담 발표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때 맞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브 비건 특별대표의 스웨덴 실무 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며 " 북미 정상회담을 향한 퍼즐이 하나 둘씩 맞춰지고 있는 모양새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돼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또 하나의 커다란 징검다리가 놓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 정부와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