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라이스벨트’로 하나 된 한국과 아프리카, 굳건한 농업협력 약속

김정운 기자 2023-07-10 (월) 11:34 9개월전 466  

- 아프리카 8개국과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개최(7.10.)

- 한국 농업기술 전파를 통한 아프리카 쌀 증산 업무협약(MOU) 체결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7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8개국은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케이(K)-라이스벨트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아프리카 8개국 개항(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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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World Bank(‘21), IMF(’21), KITA(‘22년) 등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의 장관급 대표와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영상), 케빈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회의는 케이(K)-농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 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축사와 정황근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프리카와의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황근 장관도 개회사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도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 후에는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학계 전문가 등의 참석하에 세계 식량안보와 한국 농업 ODA 추진방향’, ‘케이(K)-라이스벨트 성공을 위한 협력방안 발굴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8개국의 대표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이 단순한 자금제공을 넘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아프리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정황근 장관은 직접 아프리카를 다녀오면서 구상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이 여러 차례의 실무단 현장 방문, 8개국과의 집중적인 협의를 거쳐 정식 출범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국내외 참석자들이 많은 기대를 표현해주신 데 부응하여, 아프리카의 쌀 자급률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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