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방안 모색

김민주기자 2019-05-29 (수) 10:27 4년전 349  

문화재청은 오는 30일 오후 130분 서울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2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체제 구현을 문화자연유산의 통합적 가치 보존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마련한 집중포럼으로 지난 3월 개최한 제1차 포럼을 포함해 올해 총 6차례가 기획되어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2차 포럼은 비무장지대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방안 모색'에 대한 총 3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역점과제인 남북문화재 교류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하고자 관계전문가로 구성된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출범한바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포럼에서 비무장지대는 평화와 치유, 기억의 공간으로서, 세계 유례없는 인류평화의 성지로 그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데 공감하였다. 또한, 비무장지대의 가치 확인을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비무장지대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3차 정책포럼은 7월에 개최할 예정이고 문화재청은 올해 11월까지 격월로 정책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b736328309ffdc2c358abda90ded946_1559093236_1326.png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