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드림스타트”

장건섭 2016-12-12 (월) 22:35 7년전 1919  

 

 

[최영철 기자]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그 대상은 0(임산부) ~ 12(초등학생 이하)로 아동 및 가족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한 대상 아동과 가족의 기초정보 및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 정보를 기준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 법정한부모가정(조손가정 포함). 학대 및 성폭력피해아동 등에 대한 우선 지원 원칙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추진배경은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 대두 빈곤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 가치의 중요성 강조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하기 위해서다.

지원내용은, 건강검진 및 예방, 정신건강, 산전산후관리,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부모교육서비스 등이 필수 서비스이다. 필수서비스 외에 추가적인 건강관리, 치료지원, 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부모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 사회는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 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빈곤은 아동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부적절한 양육환경과 기회 불평등을 야기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 것도 이러한 문제를 겪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 아동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통해 빈곤 세습의 고리를 단절하고, 인적 자본의 축적을 통해 사회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역기능적인 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인터뷰 - 익산시복지청소년과 드림스타트 계장 이광미

정부에서 가난에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드림스타트사업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일반 아동과 똑같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주기위해서 만들어놓은 시스템입니다.

저희 익산시의 드림스타트는 20129월에 출범하여 4여년이 되었습니다.

오늘 가족한마당 축제는 그동안 아이들이 1여 년 동안 배워온 마술이라든가 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갈고 닦아서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족들이 대부분 집 안에서 밖으로 나와 있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저희가 체육대회를 준비해서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나와서 함께 어울리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그런 기회를 갖고자 한마당 축제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 많은 인원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많은 후원자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경품들을 지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한 아름 갖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익산시의 청소년 아동들은 34000여명이 됩니다. 그중에 특히 어렵다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약 3천여 명이 되는데요. 그중에 저희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원이 320여명 쯤 됩니다.

 

저희가 지금 어렵게 살고 있는 아동들 중, 10%밖에 지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정부나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지금은 빈부의 격차가 크다보니 일반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아이들 빈곤아이들과의 차이가 크다보니 이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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