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원 바이올린 독주회, 베토벤, 모차르트, 클라라 슈만, 비탈리로 수놓은 사랑의 모습

이철수 2024-04-25 (목) 08:32 9일전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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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원 포스터 

 

문지원 바이올린 독주회(Jiweon Moon Violin Recital)가 오는 5월 5일(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맛난 음악(Tasty Music) 시리즈 여섯 번째로 사랑의 모습(Shape of Love)을 담는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은 서울대 음대졸업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석사과정(Master)을 각각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재학 중 외국인 학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파리 고등 국립음악원(CNSM de Paris)의 교환학생으로 발탁되어 파리에서 질비 가조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석사 재학 중에는 독일정부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베토벤(L. v. Beethoven, 1770-1827) 바이올린 소나타 7번(Violin Sonata No. 7 in c minor, Op. 30-2)은 1801년에서 2년 사이 앞뒤로 두 개의 작품과 함께 쓰여졌다.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를 남긴 시기다. 

 

모차르트(W. A. Mozart , 1756-1791) 바이올린 소나타 40번(Violin Sonata No. 40 in B-flat Major, K. 454)은 1784년 초연된 모차르트의 말년 빈 시대 3개의 작품 중 하나로 '피아노에 붙은 반주'를 떼내어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동등하게 앙상블을 이룬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라라 슈만(C. Schumann, 1819-1896))의 세 개의 로망스(3 Romances Op. 22)는 1853년 작곡되어 평생동안 호흡을 맞춰온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Joseph Joachim, 1831-1907)에게 헌정되었다. 1848년 남편 로베르트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와 비교된다. 

 

비탈리(A. Vitali, 1663-1745)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문지원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거쳐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서 투티로 근무하였다. 

 

바로크 시대의 바흐의 음악을 계승하는 단체인 바흐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와 NBCM 등 다양한 앙상블 단체에서 솔리스트 및 앙상블 주자로 활동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함께 한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서울대 음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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