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연, 나오키 하쿠타니 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박재연과 나오키 하쿠타니 듀오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5월 23일(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무대에 오르는 첫 곡은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 알레그로 a단조 인생의 폭풍우(Lebensstürme, D.947)다. 슈베르트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으로 작곡 경력을 시작해 말년까지 평생 30여 곡이 넘는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그의 생애 마지막 해 세상에 내놓았다.
에런 코플런드(Aaron Copland, 1900-1990)가 1937년에 발표한 대표작 엘 살롱 멕시코(El Salón México)는 레너드 번스타인(L. Bernstein)이 네 손의 피아노 곡으로 편곡했다.
이어 피아졸라(Ástor Piazzolla, 1921-1992)의 1974년 작품 리베르 탱고(Libertango)가 연주된다.
라흐마니노프(Segei Rachmaninoff, 1873-1943)가 1893년에 작곡한 모음곡 1번 판타지 회화(Suite No.1 'Fantaisie-tableaux', Op.5)는 뱃노래(Barcarolle), 사랑의 밤(La nuit, L'amour), 눈물(Les Larmes), 부활절(Pâques)로 구성되었다. 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듀오 피아노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을 한 대의 피아노에 피아니스트가 둘이 함께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재연은 조선대학교 교수이며, 한국 피아노학회, 한국 피아노 교수법 학회와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오키 하쿠타니는 박재연과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학의 동문으로 리틀 록 아칸소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텍사스오스틴 주립대학, 조선대학교가 후원한다.
<공연문의 조인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