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그린 창작뮤지컬 ‘워치’ 9월 10일 초연!

김미자 기자 2019-09-07 (토) 05:07 4년전 309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명남) 특별기획 3.1평화운동 100주년 기념 윤봉길의사 뮤지컬 ‘워치’가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막을 올린다.

뮤지컬 ‘워치’는 윤봉길 의사가 독립운동을 위해 고향 충남 예산에서 상하이로 떠난 뒤 홍커우 공원 의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워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예산 문예회관에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  공연소개 


3.1평화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뮤지컬 ‘워치’는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폭탄 거사를 이루어냈던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씌여진 이야기로, 사실(Fact)과 허구(Fiction)가 결합된 팩션(Faction) 뮤지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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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중국인이 하지 못한 일을 한 명의 조선인이 해냈다!”
1932년 4월.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한 조선인을 보고
장제스는 감탄하며 임시정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다.
수많은 일본군 앞에서 담대함을 보여준 사내.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제안하는 계기를 마련한 사내.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을 가진 청년
윤봉길의 이야기가 창작뮤지컬‘워치’의 무대로 되살아난다!


■  시놉시스
“미래를 바꾸려고 싸우는 윤봉길 앞에
미래가 두려워 숨었던 한 남자가 나타난다.”


1932년 상하이에는 서로 다른 시간을 보는 두 남자가 있다.
미래를 예견하고 도망치려는 박태성과
바꿀 수 없는 미래지만 끝까지 부딪혀보려는 윤봉길이 만난다.

1932년 1월. 한 남자가 상하이 부두의 한 창고를 주시하고 있다.
일본 군수창고에 불태우려던 그는 바로 윤봉길.
2년 전, 제자 승구가 일본에 목숨을 잃자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들기 위해 상해로 건너온 것.
그런 그의 앞에 승구의 동생, 박태성이 나타난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독립운동을 하던 청년들에 합류한다.
그들의 임무는 폭탄전문가 향차도를 구해오는 것.
한편, 일본 특무대인 다나카 역시 향차도를 쫓고
그 과정에서 윤봉길은 청년들의 수장 백곰이
사실은 백범 김구이며 청년들의 정체가 한인애국단임을 알게 된다.

한편, 다나카의 추격으로
한인애국단 역시 와해될 위기를 맞이하게 되자
윤봉길은 김구에게 찾아가
홍커우 공원의 전승절 행사에서 폭탄을 던지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꿈 속에서 거사의 실패를 목격한 박태성은
윤봉길에게 상하이를 떠나자고 하는데…

과연 박태성의 말대로 미래는 바뀌지 않는 것일까?
        그럼에도 윤봉길은 목숨을 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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