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중 인공성장호르몬과 축산물가공품에서 성장보조제에 대한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12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내 마트 및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건강한 먹거리가 유통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축의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성장보조제는 식육 중 일부 잔류되어 인체에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사용을 제한하거나 잔류기준을 강화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식품의 일상적인 검사 외에도 위해우려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감시하여 건강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