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체계 강화

신수현기자 2019-05-23 (목) 10:06 4년전 351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에서부터 발생 시 대응과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아동보호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예비부모 및 영아부모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홍보동영상을 제작 중에 있으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민관합동 경기도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을 위해 도내 1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신속하게 개입, 학대피해아동을 상담하고 위기 정도를 판단해 고위험 아동의 경우 격리 보호하는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밖에 전국 최초로 법률자문 변호사 지원사업을 실시, 학대피해아동 및 종사자가 적극적인 법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도 구축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과 가해부모에 대한 상담 및 교육,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가급적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아동학대 대응교육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주관으로만 실시했으나, 아동학대 관리의 최 일선에 있는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주연 경기도 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교육이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안정적인 성장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경기도에서는 아이들이 상처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지속적이고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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