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신청 기회 많아지고 쉬워진다.

김민주 2019-04-19 (금) 08:19 5년전 302  

학교에 다니지 않는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가까운 곳에 지원을 받아주는 기관이 없어 자원봉사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먼 곳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는 체험활동과 입시준비 등을 위해 하는 것으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필요하다. 하지만 봉사활동 지원을 받는 상당수 기관단체에서 현재 시스템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할 수 있음에도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위주로 모집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모집 노력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접수 시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모집하도록 시스템 사용설명서 등에 반영하고, 봉사활동 모집기관에서 모집 등록 시 초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도록 올해 12월까지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지원할 때 불편함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이 발생할 수 있는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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