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연구원, P2P 금융 등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 세미나 개최

장건섭 2019-03-21 (목) 05:42 5년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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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서민금융연구원이 개최한  P2P 금융 등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 세미나 참석자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서울 = 특허방송) 김경선 기자 =   금융시장에서 핀테크 기반의 플랫폼들이 속속 금융시장에 구현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적·포용적 금융의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금융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20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14층에서 팝펀딩 신현욱 대표와 크레파트솔루션 김민정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P2P대출과 기업대출,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금융소외 해결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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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민금융연구원 조성목 원장

 

조성목 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팝펀딩과 크레파트솔루션과 같은 회원사가 우리 연구원에 있기 때문에 이 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가진다.” 면서 “21세기 들어 극단적으로 심화된 부의 양극화와 금융의 소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금융시스템의 개혁도 필요하지만, 그 골이 깊음을 감안할 때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구축이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남경현 부원장은 “P2P 금융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대부분 자금확보가 어려운 금융소외 중소기업들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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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신현욱 대표가  'P2P대출과 기업대출' 특강하고 있다.

P2P 대출과 기업대출

 

팝펀딩 신현욱 대표는 특강에서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구매자금을 P2P방식으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P2P 대출서비스는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온라인 쇼핑업체들에게 신용으로 대출해 주고, 그 대출금으로 구매한 물건을 담보로 해서 신용대출과 동산담보대출하는 복합형태이다.

 

 

다시말해, P2P 금융이란 ? 자금이 필요한 개인 또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을 팝펀딩(플랫폼)으로 대부업체(팝펀딩 자회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연결시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투자의 대가로 원금 및 이자에 대한 권리(원리금 수취권)을 양도 받는다.

 

 

 

신현욱 대표는 한국은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대출 중개업법 등 5개 법안이 발의돼 논의되고 있어 아직 금융의 P2P 성격을 반영한 제도가 없으므로 투자자 보호나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조속한 제도화가 필요하다.” 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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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민정 대표가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금융소외 해결' 특강하고 있다.

신용평가시스템에서 핀테크 활용 대안모델 제시 금융소외 해결

 

 

크레파트솔루션 김민정 대표는 금융의 핵심적 한 축인 신용평가시스템에서도 핀테크를 활용해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한 청년들에 대한 신용평가모델로 활용될 수 있는 대안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신용소외 문제 대상의 범위로 1) 신용회복 회생 파산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 2) 저신용 및 저소득으로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어려운 계층 등을 예로 들었다.

 

김민정 대표는 전통적 신용평가체계는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일률적으로 빨리 처리하기 위한 신용등급 산출방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속성과 성향을 구분하지 못하고 금융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용평가 향상을 위해서는 거절대상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우량가능성의 발견을 위해 핀테크 대안 신용평가기법이 부각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다시말해 크레파트 토탈 스코어링 시스템거절대상을 찾는 기존의 방식에서 우량가능성의 발견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AI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안 신용평가시스템이다.

 

 

 

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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