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2] 알아두세요, 마약류 문제로 힘들 땐 24시간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이청로 2024-02-23 (금) 12:50 2개월전 280  

- 식약처, 과기정통부 협업으로 기존 [1899-0893] 번호를 [1342]로 변경 

-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는 의미

- 3월 초부터 가동, 24시간 잠들지 않는 마약류 예방·재활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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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 출처- 식약처(이미지 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은 마약류로 인해 고민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상담 전화번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1342]를 마약류 중독상담전화 특수번호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처는 8자리 번호[1899-0893]를 이용해 24시간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기억하기 쉬운 4자리 특수번호 지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식약처와 과기정통부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 대표전화 번호로 특수번호인 [1342]를 활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3월 초부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342]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라며 “이번 [1342] 특수번호 지정으로 마약류 문제로 힘든 사람은 누구나 상담번호를 쉽게 떠올리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재활 총괄 부처인 식약처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마약류 상담센터의 24시간 확대 운영과 기억하기 쉬운 네 자리 특수번호 사용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24시간 마약류 중독센터’의 특수번호 활용 시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특수번호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 마약류 중독상담 [1342] 특수번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옥외광고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들이 회복을 위한 사회재활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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