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개월간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 사범 68,406명 검거

김정운 기자 2023-07-11 (화) 00:58 10개월전 663  

- 강절도 등 범죄 피해품 23,353(270억 원 상당) 회수 및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지원(738) 등 회복적 경찰 활동 병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27일부터 630일까지 96일 동안 대표적 서민 생활 침해 범죄인 강절도 등 생활 주변 폭력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강절도 사범 29,338명을 검거하여 1,238명을 구속하였고, 장물 사범은 245, 점유이탈물횡령 사범은 4,166명을 검거하였으며, 일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대면 수법, 절취 수법) 981명을 검거하였다.


아울러, 적극적인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품 23,353(270억 원 상당)을 회수하고, 초범·생계형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위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회복적 경찰 활동 노력(1,733)도 병행하였다.


한편,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은 33,676명을 검거하여 553명을 구속하였다.


범행 장소별로는 길거리·편의점·대중교통 등 국민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한 폭력성 범죄가 29,514(9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사무실·공장·공사장 등 근로 현장 2,432(7.6%), 병원 등 의료현장이 150(0.4%)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생활 주변의 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범죄로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스마트워치 지급·맞춤형 순찰·보호시설 연계 등 682건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56건의 경제·심리·법률 지원을 하였다.


폭력성 범죄의 경우 주취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전체 검거 인원 대비 56.6%), 알코올 중독성을 보이는 범죄자에 대해서는 중독통합관리센터 등에 연계(23)하여 치료 후 건전한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찰청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집중단속 이후에도 지역별 취약요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형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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