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상담 510건 지원

김정운 기자 2022-11-08 (화) 06:18 1년전 590  

- 여성가족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특별상담실’운영 - 

 

여성가족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10월 30일(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태원 사고 이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전화1388)는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상담을 510건(10.30~11.7.기준) 지원하였으며, 이 중 267건은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대면상담 등)를 하고 있다.

   * 운영 현황 : 총 510건 상담지원 (11.7일, 09:00기준)

구분

1388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

총계

사이버

모바일

전화

상담지원()

39

28

176

267

510

 

이태원 사고 현장에 있었던 청소년ㄱ은 사고 목격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1388상담전화를 걸어왔고, 이에 상담원은 긴장이완을 위한 호흡법 안내 등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까운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대면상담 방법을 안내하였다. 

 

청소년ㄴ은 이태원 사고로 친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면증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였고, 센터의 청소년상담사는 충분한 정서적 공감과 심리 안정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상담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복지부)와 연계도 가능함을 알렸다.

 

상담을 의뢰한 청소년 중 일부는 관련 뉴스 및 영상의 노출로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호소한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 상담과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인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복지부의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