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기업 62개 인증, 국내 사회적기업 총 2,559개로 늘어

안영진 기자 2020-07-13 (월) 20:44 3년전 465  

- 2020년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 발표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6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20년도의 경우 3차 까지 182개 사회적기업을 인증(1차 46개소, 2차 74개소, 3차 62개소)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170개소 인증)에 비해 1.07배 증가) 

이로써 총 2,559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49,281명(취약 계층 29,756명)의 노동자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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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도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                                          < 연도별 사회적기업 고용 현황 >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시각장애인 문해율 향상 지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모두를 위한 극장 운영을 통한 공정 영화 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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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메인 화면>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강원 원주시)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곳간’과 상설매장(1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온라인 쇼핑몰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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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촉각 인형>​

주식회사 담심포(경기 양주시)는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점자습득과 촉감발달이 중요한 시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점자촉각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점자촉각책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이들의 경제적 자립도 지원하고 있다.  
   

㈜청맥어패럴(대전광역시)은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교복, 제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호복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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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공간>
모두를위한극장공정영화협동조합(서울 은평구)은 영화관이 없는 지역 주민, 가까운 극장에는 보고싶은 영화가 없는 관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배급망 플랫폼인 ‘팝업 시네마’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영화 제작자와 배급자 등의 수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정한 영화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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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정책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바이소셜(Buy Social)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대표번호: 1800-2012)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누리집: www.socialenterpris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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