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블룸버그 혁신지수: 한국 세계 2위

안영진 기자 2020-01-19 (일) 22:01 4년전 478  

1월 18일 2:15(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0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88.16점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여  ‘12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Top 3 유지하고 있다.

 전년에 이어 종합점수는 한국과 독일이 동반상승하는 등 근소한 격차를 유지중이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따른 상대적인 생산성, 교육 효율성의 하락 등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하였다.

 ▲‘19년: 한국(1위, 87.38), 독일(2위, 87.30), 핀란드(3위, 85.57), 스위스(4위, 85.49)’20년: 독일(1위, 88.21), 한국(2위, 88.16), 싱가포르(3위, 87.01), 스위스(4위, 85.67)

 ▲항목별 순위(’19년→’20년): ①R&D 집중도(2→2), ②제조업 부가가치(2→3), ③생산성(18→29), ④첨단기술 집중도(4→4), ⑤교육 효율성(7→16), ⑥연구 집중도(7→5), ⑦특허활동(20→11)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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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혁신지수 세부사항 - 산출방식을 근거로 60개국에 대한 혁신지수를 매년 발표/ 위 20개국 /출처- 기획재정부>

 

특히,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3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5위) 등에서 높은 순위 유지 중에 있다.


정부는 ‘4+1 전략 틀(frame)’로 혁신성장을 확산·가속화하고 우리경제의 생산성 제고, 혁신인재 양성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여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①주력산업‧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②신산업·벤처창업 육성, ③혁신기술·R&D 혁신,  ④혁신인재·혁신금융 확충 + 제도·인프라 혁신>

 특히, 금년 상반기 중으로 생산성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과제를 수립하여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NA+BIG3 등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20만명(‘20~’23년)을 육성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한 초․중․고 교육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 전반의 투자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규제샌드박스 사업화 촉진, 10대 산업 규제개선 등 규제혁신 성과창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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