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킴스유비큐에서 47차 다파고 실시

안영진 기자 2020-01-16 (목) 05:59 4년전 372  

- 해외 (잠재)구매자와의 협력기회 제공 방안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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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월 15일(수),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킴스유비큐에서 47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에 대한 원스톱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수출 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 (다파고(DAPA-GO)) ①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②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③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중의적 의미

2005년도에 설립된 ㈜킴스유비큐는 우리 군이 운용하는 항만 및 함정(잠수함 등)의 감시체계 등에 부착되는 수중 케이블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방산 강소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국산화 개발사업 및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 방산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방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산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왕정홍 청장은 ㈜킴스유비큐의 김태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킴스유비큐의 김태엽 대표이사는 무기체계 운용환경이 상이한 국가에의 수출 추진을 위해선 수출품목의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의 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개조개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용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으니 방산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킴스유비큐에서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잠재)구매자 대상 홍보 기회 마련이 제한된다며, 해외 현지의 정부채널(해외 주재관, 국방무관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방위사업청이 국내 수출기업과 합동으로 수출유망국의 현지 국방기관·방산업체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방산협력세미나 및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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