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김미자 기자 2019-12-18 (수) 12:57 4년전 305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12월 18일(수)부터 내년 1월 31일(금)까지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2020~2024)의 지원대상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급변하는 국제물류 환경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유사한 중복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장학금 위주의 지원으로 교육성과 향상이 불확실하며, 전담운영기관이 없어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어렵다는 점 등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4차 사업(2020~2024) 추진에 앞서 2019년 9월 세부과정 통합, 성과기반 지원체계 구축, 전담운영기관 도입 등을 통해 사업 체계를 개편하였다. 전담운영기관으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선정하고, 해운항만물류 분야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성과기반 고급인력 양성과정(4개소), 맞춤형 실무교육과정(1개소), 산학연계 인턴십과정(6개소)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기관은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대학(원), 해운항만물류 분야 교육기관 및 업‧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육기관, 연구소, 해운항만물류 관련 업·단체, 공공기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www.kmi.re.kr)의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년 1월 31일(금) 18시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2월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2020년 지원대상기관에 국비 총 15.8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국가의 기간산업인 해운항만물류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양질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자격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044-200-5766, 5756)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051-797-4607, 4588)로 문의하면 된다.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 개편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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