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혁신 성과 체험의 장 마련

김민주 기자 2019-11-22 (금) 05:27 4년전 32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11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이하 정부혁신 박람회)에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전시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 주최로 ‘같이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의 슬로건 아래 문재인 정부 2년 반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박람회로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회적 가치, 국민 참여, 디지털 서비스의 3개 주제로 총 59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총 66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문광연은 이번 혁신 박람회 전시를 통해 정부혁신의 핵심성과인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 속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광두레’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관광두레’를 통해 73개 지역에서 441개의 주민사업체가 발굴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행 7년 차를 맞이해 주민주도형 관광 창업 모델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관광두레 사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주민사업체가 개발한 기념품,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전남 담양 대나무 찻잔받침 만들기, 강원 홍천 밀랍초 만들기 등 주민사업체가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음식테마 여행 개발’, ‘지역 음식을 연계한 단체여행 프로그램’ 등 관광두레 프로젝트 실험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지역에 공공 이용이 가능한 장소를 문화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8년 경북 포항시, 전북 군산시, 충남 천안시, 부산 영도구 등,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에는 19곳으로 사업 대상지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적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 지역을 되살리다.’라는 주제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의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관광두레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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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업체 판매 여행상품, 특산물, 식음사업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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