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기업, 5년 후 생존률 일반창업기업 보다 두배 높아

신수현 2019-04-03 (수) 07:24 5년전 557  


3월 발표된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에 따르면 17년 기준 창업지원기업의 5년 생존율은 53.1%로 일반창업기업의 생존율 28.5%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용성과 측면에서 창업지원기업은 2017년 기준 총 38,783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창업기업 대표까지 포함할 경우 54,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년대비 총고용인원은 44.95%, 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은 17.88% 증가하여 일반 중소기업(1.54%), 대기업(2.41%)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기업 당 평균 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증가율은 전년대비 44.62%로 일반 중소기업(11.02%), 대기업(7.93%) 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14년과 2015년 성장이 다소 둔화된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 2017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연속 매출액이나 고용이 연평균 20%이상 성장한 ‘고성장 기업’은 총 422개이며, 이 중 창업 후 5년 이내의 고성장기업인 ‘가젤기업’은 189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예비-초기-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생존율 및 고용 등에서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수요자 중심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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