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소재·부품 신뢰성기술 확산사업」 282억원 투자
사업 참여기업, 수출 2.6배, 매출 2.1배 증가 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도 "신뢰성기술 확산사업"에 지난해 보다 23억원이 증액된 282억원(신규 137억, 계속 145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3월 2일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신뢰성기술 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연구소, 대학, 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수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금년은 특히 소재·부품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기업의 수요를 사전 확보한 과제를 우대 지원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품목지정형 사업을 강화함
품목지정형 사업은 산업계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초고화질 유기발광소자(OLED) 측정용 부품, 자동차 온도센서 등 30개 품목을 도출했으며, 자립형 등 여타 형태보다 지원규모가 크다.
한편, 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3년간 종료된 과제 12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뢰성기술 확산사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출처- 한국산업기술진흥원('15.12월)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매출은 2.1배(7800억원→1조6700억원), 수출은 2.6배(3,531억원→9,094억원), 평균 거래처 수는 1.5배(9.6개사→14.7개사), 기술수준은 15.9%p(70%→85.9%) 향상됐다.
소재‧부품의 "신뢰성"이란 일정시간 경과 후에도 목표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미래의 품질보증서 역할을 하며, 제조물책임이 강조되는 오늘날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소재부품의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사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을 선택할 때 신뢰성을 필수 요소로 점검하고 있는 것에서도 신뢰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산업부는 중소 소재‧부품업체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산업기반구축, 교육지원 등을 통해 신뢰성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한편,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신뢰성기술 확산사업 설명회"가 3월 8일부터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