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베이비부머 세대 지역사회 기여·제2의 인생 모색 기대”
충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사회 공헌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회 공헌 활동 지원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가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등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 등에서 자신의 경력 및 지식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연간 330시간 범위 내에서 행정지원이나 사회서비스, 교육연구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2만 4000원의 수당과 활동 실비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광역자치단체 9곳을 비롯 전국에서 모두 32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도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와 컨소시엄을 맺어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사회 공헌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