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부산지역 학생 대상 “찾아가는 지구청년 설명회” 가져

이규진 2017-10-27 (금) 07:00 6년전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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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부산지역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소개하는찾아가는 지구청년 설명회를 지난 26일 부산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대 및 지역 학생 30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기구 진출,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워킹홀리데이 등 10여 가지 사업을 비교해보고 자신에 맞는 해외진출 경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 담당자들은 사업 소개에 이어 11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개별 문의에 대해 답했다.

 

사업 담당자들은 외국어 능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이 적지 않고, 국제기구 인턴은 물론 해외봉사단에게도 체재비와 항공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는 점을 소개했다.

일부 국가의 치안 우려에 대해, 외교부 중남미 인턴 사업 담당자는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사업의 경우, 정정 불안 국가에 파견을 유보한 경우도 있다고 하고, “해외안전 정보에 유의하고 우리 재외공관과 연락하며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기구 진출 진입장벽이 높은데 대해, 외교부 국제기구 진출 사업 담당자는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의 약 80%가 국제기구에 최종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제기구 취업을 위해서 유관 분야의 경력을 쌓고, 해외 인턴십 또는 유엔봉사단(UNV) 등 다양한 경험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지구청년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청년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찾아가는 지구청년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외교부는 부산 설명회에 이어 오는 1117일 수원 소재 경기대에서 찾아가는 지구청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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