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과 (사)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김방희)는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 및 수소경제 활성화·그린뉴딜 구현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양측은 특허기술 동향 분석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 기업들의 효율적인 R&D 방향을 설정하고, 지재권 분쟁예방, 지재권 경영전략 활용 등 우리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식재산권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화고, 연구역량을 다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고, 20년 7월에는 수소경제를 포함해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계획은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 및 활용까지 수소 전주기에 걸쳐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수소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청 손용욱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은 “수소산업 경쟁력을 위해선 대기업의 수소차ㆍ연료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및 소ㆍ부ㆍ장 문에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의 우수기술 창출 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에 창립돼 수소 제조, 저장, 연료전지 등 분야의 17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기업들은 향후 수소 관련 다양한 R&D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