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1년‘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참여기관 모집

안영진 기자 2021-01-09 (토) 07:03 3년전 565  

- 도서벽지‧낙도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발명체험교실’신청 접수(1.8.~2.19.)  -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올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8일(금)부터 2월 19일(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그간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세부 일정, 교육내용 등을 협의한 후 교과연계형, 방과 후 교육형, 발명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 속의 발명, 미래로봇 상상 및 발명하기, 아두이노(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되어 있는 기판)와 목공으로 발명과 친해지기와 같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교육을 위주로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방문교육이 어려울 경우 체험물품을 배송한 후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는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작년 코로나 19로 방문 교육에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도서·벽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567개 기관이 참여하며, 13,062명의 학생들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수료했다. 도서‧벽지 학교가 많은 전남(72회), 경남(69회), 경북(55회) 지역이 적극 참여하였고, 참여 학생들의 93.4%가 만족하였을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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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발명교육이 찾아가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20. 1. 6.​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하동 화개초등학교 4학년 주○○ 학생은 “발명은 어렵고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도 수많은 발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너무 즐거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교육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발명교육 역시 소외받는 지역 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통해 미래의 토머스 에디슨, 마크 저커버그와 같이 발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찾아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1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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