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고구마 가공품 개발 연구 박차

김민주 기자 2019-11-15 (금) 04:30 4년전 317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가 도내 고구마 특산 단지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색상별 고구마 가공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전분인 고구마는 우수한 탄수화물 공급원이며,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 C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고구마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와 페놀화합물에 의해 고구마 육색은 황색, 주황색, 자색 등 독특한 색을 띠며, 색상에 따라 항산화물질 함유량과 기능성도 각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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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별고구마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 과제수행으로 고구마 특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과 유망품종을 활용한 고구마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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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라떼

 

지난 2018년에 개발된 간편죽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품종(호감미)에 쌀, 잡곡 호화 분말을 혼합하여 물을 붓고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또 라떼는 유화제 등 첨가제를 넣지 않고 군고구마 분말을 배합하여 구수함을 더한 건강한 맛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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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죽

 

이 밖에도 품종별 고구마 칩, 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기술은 경남 도서지역 고구마 특산 단지의 6차 산업 현장에 기술이전 하여 관광 상품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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