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술자립 및 일본 수출규제 타개

김민주 기자 2019-08-26 (월) 08:56 4년전 395  

- 박원주 특허청장,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간담회’개최 -

특허청은 지난 23일 경기 테크노 파크(경기도 안산)에서 백색국가 배제 등 일본 수출 규제 대응과 관련하여 ‘소재·부품 및 장비 관련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소재·부품 및 장비관련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격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최적의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는 ​(특허청) 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지역산업재산과장 / (중소기업)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12사 / (유관기관)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소재부품 국산화 100대 품목인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 연간 100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주)이노글로벌 이은주 대표 등 소재 · 부품 및 장비 분야에 있어서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2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였다.
    

특허청은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대일 수출규제 대응 TF를 구성하여 대체기술 확보 등 국산화가 시급한 전략품목에 대해 특허분석을 지원하는 등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간담회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및 장비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핵심품목에 대한 대체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술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핵심특허 대응전략수립지원 및 소재·부품·장비관련 사업화 촉진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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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 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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